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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신임 CEO에 `니콜라이 세처` 선임

콘티넨탈, 신임 CEO에 `니콜라이 세처` 선임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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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세처(Nikolai Setzer) 콘티넨탈 신임 CEO

콘티넨탈은 올 12월 1일자로 니콜라이 세처를 경영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처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현 회장인 엘마 데겐하르트는 건강 상의 이유로 오는 11월 30일자로 사임한다.

볼프강 라이츨레 콘티넨탈 AG 감독위원회 의장은 “콘티넨탈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미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토대를 구축하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자동차와 타이어 비즈니스에 대해 폭넓은 국제 경험을 갖고 있는 니콜라이 세처 신임 회장이 이러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니콜라이 세처 신임 회장은 “콘티넨탈은 150여 년 동안 최고의 가치 창출을 위한 굳건한 가치 동맹을 추구해 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중대한 변화를 고려해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과 경영이사회는 콘티넨탈의 경쟁력과 생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기에 설정했다”며 “따라서 앞으로의 최우선 과제는 전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기술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콘티넨탈을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 이끄는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이 세처 신임 회장은 독일과 프랑스에서 공학 경영 분야의 학업을 마친 후, 1997년 콘티넨탈에 입사했다. 23년간 재직하면서 독일 및 해외 시장에서 개발 · 영업 분야의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고, 2009년 3월 하노버에 소재한 승용차 타이어사업부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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