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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7회 월드챔피언 "코로나 시대, 모두가 희생했고 감사드린다"

F1 해밀턴, 7회 월드챔피언 "코로나 시대, 모두가 희생했고 감사드린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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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팀의 루이스 해밀턴(35.영국)이 역대 최다 7회 월드챔피언에 오른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전세계 모든 팬들이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불편하고 어려워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모두들 고생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해밀턴은 F1 황제인 미하엘 슈마허와 동률 7회 챔피언을 이뤄낸 후 "저 자신도, 우리 팀도 우리가 7회 챔피언을 이뤄낼 것이라는 생각은 과거에 꿈도 꾸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논의를 거쳐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해밀턴은 "저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외출도 못하고 저녁에도 나가지 못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노력했다"며 "모두가 힘들었지만 더 나은 내년 시즌이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해밀턴의 감사 인사에 많은 드라이버들도 인사를 올렸다. 세바스찬 베텔은 "그가 챔피언을 확정짓고 헬멧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 눈물을 흘리는 걸 봤다"며 "해밀턴은 최고이자 가장 훌륭한 드라이버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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