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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수입 SUV 최초 연간 판매 1만대 돌파

폭스바겐 '티구안', 수입 SUV 최초 연간 판매 1만대 돌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18 12:30
  • 수정 2020.11.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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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수입 SUV 최초로 올해 연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체 집계 결과 티구안 연간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 12일 기준 1만43대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만5000대 이상을 판매한 대표 SUV 모델이다. 특히, 국내 출시 이후 연간 판매 1만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의 인기 비결로 탄탄한 주행성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MQB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돼 스포티한 차체 비율과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캐릭터 라인을 갖추는 등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특히 올해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따라 20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륜구동 및 7인승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수입차 업계 최초로 총 소유비용(TCO) 절감을 내세운 캠페인을 전개한 것도 주요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는 물론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티구안 전 모델 라인업 구매 고객에게 제공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및 5T SUV 전략의 리더인 티구안이 올해 판매 대수 1만대를 넘기며 인기를 증명했다"며 "티구안은 가격, 제품력, 실용성, 디자인 등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고려하는 주요 부문들에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구안은 지난 10월 컨슈머인사이트 주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수입 SUV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를 기념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말까지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구매 고객이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1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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