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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세도나→카니발’ 차량명 바꾼다

기아차, 美 ‘세도나→카니발’ 차량명 바꾼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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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북미에서 판매 중인 ‘세도나(Sedona)’의 명칭을 국내와 같은 ‘카니발(Carnival)’로 변경한다.

해외자동차매체 코리안카블로그에 따르면 기아차 북미 법인은 최근 딜러 회의를 거쳐 세도나의 명칭을 카니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차명 변경을 통해 카니발을 밴에서 벗어나 SUV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차량의 개념으로 마케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새롭게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은 ‘그랜드 유틸리티 차량(Grand Utility Vehicle)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탑승인원은 트림에 따라 최대 11인까지 가능하다.

해당 매체는 북미용 카니발은 원터치 리클라인 기능 및 180도 회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릴랙스' 시트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엔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6.2kgf·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차 카니발은 북미에서 세도나, 중국에서는 VQ, 말레이시아에서는 나자리아 등 다른 이름이 붙여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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