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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5년만의 풀체인지 '마이바흐 S클래스' 공개..18cm 커졌다

벤츠, 5년만의 풀체인지 '마이바흐 S클래스' 공개..18cm 커졌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1.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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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마이바흐 S클래스가 5년만에 풀체인지로 모습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S-클래스 ‘더뉴 마이바흐 S-클래스’를 19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휠베이스가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더 길어져 보다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이그제큐티브 시트(Executive Seats)와 쇼퍼 패키지(Chauffeur package)로 구성, 편안한 업무 및 휴식 공간을 만들어준다.

전면부는 보닛에 크롬 처리된 핀을 장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세로로 배열, 마이바흐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완성했다.

C-필러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로고 및 뚜렷한 구분선이 있는 투톤 색상의 마감이 시선을 사로잡고, 혁신적인 헤드램프 기술인 디지털 라이트는 안내선이나 경고 마크를 전방의 도로에 투사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럭셔리가 조화를 이룬다.

중앙에는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제공되며 브랜드 최초로 조명 밝기·크기·위치 등의 조절이 가능한 어댑티브 리어 라이팅 기능이 도입된다.

여기에 앞좌석 등받이의 뒷면은 고급 우드 소재가 가장자리를 감싸고, 퍼스트-클래스 리어 사양 선택 시 양 뒷좌석 사이에 시선을 사로잡는 트림 공간이 위치하게 된다.

좌/우 뒷좌석에는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쇼퍼 패키지가 기본 장착, 앞좌석에 있는 풋레스트와 전동 방식의 레그레스트를 이용하면 하나로 이어지는 편안한 리클라이닝 좌석이 만들어지면서 수면에 최적인 상태가 조성된다.

또 시팅 컴포트 패키지의 일환으로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 종아리 받침대와 뒷좌석의 목/어깨 부위 온열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엔진은 벤츠의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탑재,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는 최대 15kW의 부스트를 제공하며 9단 자동변속기(9G-TRONIC)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연속 조절식 댐핑 ADS+가 적용된 에어매틱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되며 다이내믹 셀렉트 중 마이바흐 전용 드라이빙 모드는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맞췄다.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48V 기반의 능동형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 전방의 도로를 스캔해 부드러운 주행을 도와주고 측면 충돌 시에도 추가적인 탑승자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 브랜드 최초로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AFGK) 및 뒷좌석 탑승객에게 자동으로 벨트가 연장되는 뒷좌석 벨트 피더(feeder)를 제공한다.

뒷좌석 벨트 피더는 벨트 착용을 유도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벨트 착용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이그제규티브 좌석 조절형 등받이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탑승객들의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다.

확장된 주행 보조 시스템은 차량 속도 및 거리 조절, 스티어링 및 차선 변경 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며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발생 가능한 충돌의 강도를 완화시키거나 충돌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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