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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카마로’ SUV로 등장하나...디자인 스케치 공개

쉐보레 ‘카마로’ SUV로 등장하나...디자인 스케치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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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머슬카 쉐보레 ‘카마로’가 SUV로의 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GM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GM 정용호 디자인팀장이 만들어낸 트레일블레이저 초기 디자인 스케치를 공유했는데 마치 카마로 스타일의 SUV를 연상시켜 실제 등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디자인은 커다란 그릴과 거대한 공기 흡입구, 여러 조각으로 나눠진 후드와 더 넓은 차체, 더 낮아진 루프 라인 등으로 최종 생산 모델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카버즈 등 외신들은 “전면부 디자인이 쉐보레 카마로에서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단서들이 존재한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2리터 또는 1.3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37마력과 15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카마로 스타일의 SUV에 6.2리터 V8 엔진이 탑재된다면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성능이 예상된다.

외신들은 최근 카마로 판매량이 주요 경쟁모델인 포드 머스탱과 닷지 챌린저 등에 밀리고 있어 생산 중단 우려까지 제기된다며 머스탱 마하-E가 전기 SUV로 성공을 거둔 점을 감안하면 카마로 SUV 등장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G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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