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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 벤츠 ‘EQC 4x4²’ 전기차 오프로더 본격 합류

럭셔리 SUV 벤츠 ‘EQC 4x4²’ 전기차 오프로더 본격 합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25 15:53
  • 수정 2020.11.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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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EQC 4x4²’의 오프오드 주행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 EV 오프로더 합류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공개된 EQC 4x4²는 EQC 400 4Matic 기반의 하드코어 전기차로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벤츠는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프로 웨이크보드 챔피언 샌느 메이어(Sanne Meijer)가 보트가 아닌 EQC 4x4²에 매달려 채석장으로 짐작되는 곳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EQC 4x4²는 양산모델로 판매 중인 표준 EQC 모델보다 높은 차체에 오프로드 휠, 커다란 플레어 휠 아치 등을 갖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EQC 4x4²와 메이어는 한 팀을 이뤄 거친 자갈밭과 아슬아슬하게 만들어진 얕은 물 위에서 멋진 주행 능력과 수상스키 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영상이 마무리되는 듯싶더니 “성공했다면 다음을 준비하라”는 멘트와 함께 어둠 속에서 조명을 장착하고 같은 장소를 다시 한 번 신나게 질주하는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인다.

벤츠는 “엔지니어들은 독일 슈바벤 사람의 창의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장애물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그 결과가 바로 벤츠 EQC 4x4²”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QC 4x4²는 EV의 조용한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주행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운드를 제공하는데 맞춤형 음향 시스템은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소리를 재생할 수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헤드라이트를 스피커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표준 EQC에서 변경되지 않으며 두 개의 모터와 80kW 리튬이온배터리팩을 탑재,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7.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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