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강력한 '배터리+모터' 포뮬러E 'e-트론 FE07' 나온다
아우디, 강력한 '배터리+모터' 포뮬러E 'e-트론 FE07' 나온다
  • 김미영
  • 승인 2020.11.27 14: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뮬러E 전기차 레이스용 ‘아우디 e-트론 FE07’이 공개된다.

전세계 각국을 돌며 시리즈를 벌이는 포뮬러E는 전기배터리와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경주차를 움직이게 하는 미래형 포뮬러 레이스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새로운 아우디 MGU05 모터 제너레이터 장치를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2.8초, 전체 차량 내에서 95% 이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전기 레이싱카다.

새로운 디자인을 입은 이 전기 레이싱카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테스트 기간동안 레이스 트랙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세계자동차경주연맹(FIA)가 인증하는 5개 내외의 경기중 하나로 작년말 지정됐다.

1월 중순 칠레에서 시작되는 2021 시즌은 포뮬러 E가 공식적으로 FIA 월드 챔피언십으로 개최되는 첫 해다. 

아우디 스포트 E-파워트레인 개발팀은 아우디 e-트론 FE07에는 내부적으로 처음으로 개발된 완전히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며, 이번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신형 MGU 인버터 장치를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그 결과, ‘아우디 MGU05’라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개발되었다. 내부 로터 컨셉, 외부 자석, 고효율 냉각 시스템, 그리고 6개의 전기 단계가 있는 1단 전동식 구동렬이다. 뿐만 아니라, 스테판 아이헤르가 이끄는 엔지니어들은 경량 소재와 지능적인 차량 내부 통합으로 이전 유닛에 비해 훨씬 가벼운 파워트레인을 개발할 수 있었다. 35kg도 채 되지 않은 새로운 MGU 인터버 유닛을 개발했다.

아우디 측은 파워트레인 전체 효율성이 95% 이상을 구현하고, 새로운 MGU 인터버 유닛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97%가 넘는 효율성을 낸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내연기관 엔진을 비교했을 때 효율이 두 배 더 높을 뿐 아니라 무게 역시 35kg으로 일반 엔진보다 훨씬 가볍다고 강조했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이번 토요일 발렌시아 레이싱 트랙에서 공식 데뷔한다. 12월 1일까지 총 12개 팀은 ‘서킷 리카르도 토르모(Circuit Ricardo Tormo)’에서 공동 테스트를 거친 뒤 모든 차량과 장비를 FIA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남미로 보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