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3’ 10월 유럽 베스트셀링 EV 등극..."27개국 1만590대"
폭스바겐 ‘ID.3’ 10월 유럽 베스트셀링 EV 등극..."27개국 1만590대"
  • 김미영
  • 승인 2020.11.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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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3’가 지난달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EV에 등극했다.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유럽 20개국에 총 1만475대의 ID.3를 판매하며 10월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27개국에서는 1만590대)

2위는 9778대가 판매된 르노 조에(ZOE), 3위는 현대차 코나(5261대), 4위는 기아차 니로(3868대), 5위는 푸조 208(3757대) 순이었으며 테슬라 모델3는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유럽시장에서 전체 전기차 부문에서 25%의 점유율과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는 29%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럽 자동차 시장은 지난달 113만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7% 감소한 수치이나 전기차 부문(BEV, PHEV, HEV)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30만2587대의 판매량을 기록, 이는 디젤 차량 판매를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7만1800대를 기록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플러그인 차량은 약 14만8000대가 판매되며 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자토 다이내믹스는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는 폭스바겐 ID.3가 견인역할을 했다”며 “ID.3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1위일 뿐만 아니라 전체 판매량에서도 29위를 차지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펠리페 무노즈 글로벌 분석가는 “ID.3의 성공은 테슬라 모델3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에 대한 욕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이뤄낸 결과”라며 “폭스바겐 그룹은 EV에 대한 욕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북유럽과 중부유럽 등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동종 업체들을 따라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자토 다이내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