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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통안전국, 테슬라 ‘모델S·X’ 서스펜션 문제 조사…리콜 가능성

美 교통안전국, 테슬라 ‘모델S·X’ 서스펜션 문제 조사…리콜 가능성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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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의 서스펜션 불량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NHTSA가 프론트 서스펜션 안전 문제로 테슬라 차량 11만5000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HTSA는 2015∼2017년 생산된 모델 S와 2016∼2017년 생산된 모델 X에 대해 서스펜션 연결부 결함이 발생, 타이어와 휠 라이너 간 접촉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당 부서에는 총 43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32건은 저속 주행에서의 차량 고장을, 11건은 고속 주행을 포함해 저속 주행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며 불만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최근 2년간 차량 노후화와 관련한 민원이 총 32건 접수됐으며 고속도로에서도 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차량 멈춤과 관련된 8가지 불만사항이 있었으며 이러한 내용이 사진 또는 서비스 기록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았고 충돌이나 부상 신고는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NHTSA는 관련 문제가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안전상 문제를 조사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리콜이 실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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