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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3 보다 저렴한 '소형 전기차' 내놓는다...2600만원부터

폭스바겐, ID.3 보다 저렴한 '소형 전기차' 내놓는다...2600만원부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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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ID.3' 보다 저렴한 소형 전기차를 내놓는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새로운 친환경 시대 및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들을 위한 소형 전기차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mall BEV”로 명명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폭스바겐은 ‘폴로’ 사이즈의 소형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며 가격은 2만~2만5000유로(2600만~3300만원) 사이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ID.3 보다 저렴한 전기차가 되는 셈이다.

폭스바겐은 해당 모델의 디자인이나 출시일, 생산공장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갈수록 엄격해지는 유럽연합 환경규제로 인해 2030년까지 유럽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비중을 기존 목표인 40%에서 6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디지털 및 전기차 기술에 대한 투자를 730억 유로로 늘리고 이 중 약 350억 유로는 e-모빌리티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1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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