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두줄 램프와 쿠페형 스타일 '벤츠 BMW 비켯!'
제네시스 GV70…두줄 램프와 쿠페형 스타일 '벤츠 BMW 비켯!'
  • 김기홍
  • 승인 2020.1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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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이 누구나 꿈꾸던 디자인과 아주 흡사한 모습으로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네시스가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첫 번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위장막 없는 100여대의 GV70이 전국 도로 곳곳에 나타나자, 목격담과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 호평 일색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볼보 등 경쟁 브랜드들도 긴장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29일부터 두 달간 위장막 없는 GV70 100여대를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 '마이 제네시스'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사람들이 전국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인 GV70를 찾아 촬영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MyGenesis' '#GV70'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지금까지 참여한 건수만 약 3만건에 달한다. 

제네시스는 이벤트 참여 조건을 충족한 202건을 대상으로 우수 사진 5건을 선정해 고객 5명에게 GV70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벤트 참여작과 우수작 소재로 GV70 영상 광고를 제작해 서울 강남역, 삼성역 등 주요 장소에서 연말 선보일 계획이다.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옆면은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으로 우아한 감성을 연출하는 동시에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차체와 지붕을 잇는 기둥 모양의 구조)의 크롬라인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했고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에어로다이나믹) 조형에서 영감을 받아 타원형 요소로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슬림한 형태의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양측 문까지 이어져 탑승객을 감싸는 느낌의 넓고 깔끔한 공간감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지난주 GV70 2.2 디젤, 2.5 및 3.5 가솔린 터보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모두 제네시스 최신 파워트레인으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판매 가격은 출시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