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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승진 인사 '이재승·이정배·최시영'

삼성전자 사장단 승진 인사 '이재승·이정배·최시영'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2.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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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승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 이정배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가 사장단 3인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과 이정배 D램개발실장, 최시영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등 3명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2021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 발령을 2일 발표했다.

아울러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는 진교영·정은승 사장이 세대교체 차원에서 사업부장직에서 물러나며 위촉업무를 바꿨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래로 최초로 생활가전 출신의 사장 승진자가 됐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개발 역사와 궤를 같이 한 '산 증인'으로도 꼽힌다.

신임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이정배 사장은 D램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을 두루 거친 D램 전문가다. 이번 승진과 함께 그는 메모리사업부장으로서 D램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메모리 전 제품에서 경쟁사와 초격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팀장,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한 최시영 사장은 신임 파운드리사업부장 자리에 앉았다. 최 사장은 공정개발 전문성과 반도체 전 제품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세계 1위 목표 달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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