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쯤이야" 11월에도 7.5% 성장한 수입차…올해 신기록 세울까
"코로나 쯤이야" 11월에도 7.5% 성장한 수입차…올해 신기록 세울까
  • 김기홍
  • 승인 2020.12.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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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수입차 시장은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바닥을 다진 이후 10개월 연속 성장이다. 현 추세라면 연말에는 역대 최다 등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4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24만34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월 평균 2만대 이상 신규 등록하는 것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역대 최다 등록인 26만705대(2018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186대, BMW 5551대, 아우디 2906대, 폭스바겐 2677대, 볼보 1267대, 쉐보레 1067대, 지프 975대, 렉서스 951대, 미니 940대, 토요타 623대, 포드 603대, 랜드로버 550대, 포르쉐 522대, 링컨 462대, 혼다 413대, 푸조 276대, 캐딜락 160대, 재규어 138대, 마세라티 76대, 시트로엥 27대, 람보르기니 26대, 벤틀리 25대, 롤스로이스 1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8129대(66.1%), 2,000cc~3,000cc 미만 7104대(25.9%), 3,000cc~4,000cc 미만 1682대(6.1%), 4,000cc 이상 290대(1.1%), 기타(전기차) 231대(0.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182대(80.8%), 미국 3267대(11.9%), 일본 1987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950대(47.2%), 하이브리드 7981대(29.1%), 디젤 6274대(22.9%), 전기 231대(0.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7436대 중 개인구매가 1만8241대로 66.5%, 법인구매가 9195대로 33.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710대(31.3%), 서울 4108대(22.5%), 부산 1099(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597대(39.1%), 부산 1939대(21.1%), 대구 1219대(13.3%)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250(1479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292대), 벤츠 E 350 4MATIC(1068대), 벤츠 e220d 4매틱(748대), 렉서스 ES300h(648대), 벤츠 CLS 450 4매틱(606대), BMW 520(605대), 쉐보레 콜로라도(574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다양한 신차,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수입차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