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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고치` 12월 지방도시 2만 1701가구 일반분양

`올 들어 최고치` 12월 지방도시 2만 1701가구 일반분양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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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조감도

12월, 지방도시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2월 지방도시 분양 물량은 총 32곳 2만 4935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2만 170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0년 월간 지방도시 분양 물량 중 이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전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6만 2175가구로 이중 지방도시의 공급량은 34.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6303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고 경북(4724가구), 충북(3885가구), 강원(2438가구), 전남(1734가구), 전북(1519가구), 경남(1098가구)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지방광역시의 규제지역을 피해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약을 노린다면 평년보다 공급 물량이 급증한 이달에 대단지를 중심으로 꼼꼼히 따져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총 3027가구(5개 블록 합계)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에게 알려져 관심과 문의가 많다. 또한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신흥 주거벨트로 조성되고 있는 탕정지구 삼성디스플레이시티권 일대에서 초기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다. 특히 주변으로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탕정테크노 산업단지 등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규제지역이지만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관한 논란이 뜨겁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런 청주시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이하 전용) 84~116㎡ 총 925가구 규모며,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청주를 대표하는 총 367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청주의 중심생활권으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서부로와 인접하여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전북 군산에서도 포스코건설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서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총 77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54㎡로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커진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군산시청, 시외버스터미널, 동군산병원 등이 위치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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