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10억원 규모 전기차ㆍ상용차 113대 기증

르노삼성,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10억원 규모 전기차ㆍ상용차 113대 기증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2.04 09: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일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전기차 110대를 포함해 총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기증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종규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르노삼성자동차가 3일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0억원 상당의 전기차와 상용차 총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박종규 노조위원장을 비롯, 홍정기 환경부 차관,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 정부 기관 및 부산 사회복지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억원 상당의 차량 기부는 사회복지와 환경이 접목된 친환경차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르노삼성차와 환경부, 부산시가 뜻을 모아 성사됐다.

이번에 기부되는 르노 트위지 100대, SM3 Z.E. 10대, 르노 마스터 3대는 부산 내에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동물복지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70곳의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경제기관 등으로 전달돼 활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일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전기차 110대를 포함해 총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기증식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일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전기차 110대를 포함해 총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기증식을 진행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이미 지역복지시설 사업에서 활약 중이다.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이나 도시락 배달 등에 활용성이 높다.

사회복지기관의 요청으로 제공하게 된 르노 마스터는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은 물론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부산 시민들의 고충이 큰데, 이럴 때일수록 지역사회와 시민들 간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기차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을 위한 친환경차 기부 문화의 확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