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31명 승진 확대 '코로나 뚫고 실적개선'
삼성전자, 부사장 31명 승진 확대 '코로나 뚫고 실적개선'
  • 김기홍
  • 승인 2020.12.04 17: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4일 신임 부사장 31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

이번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는 부사장 31명을 비롯해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 총 214명에 대한 승진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부사장급 이하 승진은 2017년말 221명에서 2018년말 158명으로 줄었고, 2020년 1월 162명, 올해 214명으로 늘었다.

먼저 경영성과 탁월로 핵심 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고승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김학상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부사장 등이 승진됐다.

또한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을 비롯해 이진엽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장 전무, 김민우 무선사업부 영업혁신그룹 상무 등이 발탁됐다.

조직 혁신과 다양성 확대를 위해 외국인과 여성 임원도 올해 10명으로 올초 2020년도 인사보다 1명 늘었다. 외국인 중에서는 미국법인의 생활가전 비즈니스장인 조셉 스틴지아노 부사장과 러시아법인의 CE B2C팀장 드미트리 전무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 임원으로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서비스 비즈니스팀 부팀장 한상숙 전무와 유미영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그룹장 전무 등이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