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슈퍼카급 전기차 쏟아지나 "신형 플랫폼 기대 크다"
현대차, 슈퍼카급 전기차 쏟아지나 "신형 플랫폼 기대 크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12.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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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용 플랫폼을 세계 첫 공개했다. 테슬라처럼 무서운 속도로 급가속이 가능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발의 핵심 책임자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파예즈 라만 아키텍처, 고영은 상무, 정진환 전동화 개발 실장 상무 등은 큰 기대감을 모았다.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E-GMP'을 2일 최초 공개했다. 제로백 3.5초에 시속 260km을 내는 미래형 전기차 라인업을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볼 수 있다.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5분만 충전해도 100km 주행할 수 있고, 완충시 500km이상을 달린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용전기차 11종 등 23종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기존 엔진룸에 있었던 구조와 달라진점 고려해 중량 최적화한다거나 전륜과 후륜에 구동모터 넣어서 고성능까지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향후 현대차는 800v 시스템으로 충전시간을 기존대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급속충전시 18분 내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구동계 측면에서 실리콘카바이드를 적용해 800볼트 시스템에 적합한 고효율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 통해 고출력, 고성능, E-GMP 모델을 가지고 있어 600마력까지 구현할 수 있다.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할 것이며 신규 플랫폼 통해 구현할 것이라는 게 현대차의 자신감이다. 현대에서 고성능이라면 레이싱카 등 역량도 포함될 정도의 파워다.

통상적 충전기는 대부분 400볼트인데, 이번에 탄생한 800볼트 배터리 충전은 100만원 상당의 추가적인 설치없이 가능해졌다. 이같은 기능은 세계 최초이며, 현재 현대차그룹에서 특허를 갖고 있다.

아울러 충돌시 충격에 배터리를 보호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전후방 충돌시 하중을 분산하는 구조를 채택했고, 배터리 주변에는 초고장력강으로 2, 3중으로 보호할 수 있게 설계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기차 플랫폼으로 C와 E세그먼트, CUV, SUV, 7인승 모두 개발 생산한다는 복안이다. 다양한 확장성 뿐 아니라 기술과 솔루션의 진화가 플랫폼과 결합돼 다양한 재원과 특성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플랫폼으로 N 브랜드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신형 플랫폼으로 더 많은 고성능 N 뿐만 아니라 기아의 고성능, 제네시스 고성능차도 생각하고 있다. 

이밖에 무선충전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개발진은 밝혔다. 편리하게 무선으로 충전 가능한 기술을 적용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E-GMP에 장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래형 전기차 플랫폼으로 곧 시승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는 입장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