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휠 브랜드 ASA(Artisan Spirit Alloy)가 내년 2월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단조 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조 휠은 휠의 주성분을 구성하는 재료들이 합금된 알류미늄(AL6061)을 가열해 고압으로 압착시켜 제조하는 방식으로, 주조 방식 제조 휠보다 더 높은 기술력과 복잡한 공정이 요구된다.

또한 단조 휠은 △저압주조 대비 20% 향상된 고강도와 고강성 △저압주조 대비 15% 경량화 △경량화에 따른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저감 △전기차 경량화 요구에 부합하는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등을 비롯해 전세계의 유수한 자동차 회사의 1pcs단조 휠 구매비율이 약 15% 정도이다. 슈퍼카,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따른 단조 휠의 수요는 증가하나 공급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대자동차 역시 2019년부터 고성능 N에 장착하는 단조 휠을 일부 유럽으로부터 수입해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ASA는 지난 30년가까이 최고품질의 모노(Mono), 2pcs, 3pcs 단조 휠과 저압주조 휠을 개발, 생산해 왔으며 보유 중인 7000톤 프레스기와 축적된 제조기술, 그리고 최첨단 제조설비를 활용한 알루미늄 단조 고압용기 제작에 이르기까 단조 휠 생산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오고 있다.

ASA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튼튼하고 안전한 단조 휠 제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자동차산업 및 모터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