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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슈퍼 전기 트럭 ‘허머 EV’ GM과 부품 공유 없을 것

GMC, 슈퍼 전기 트럭 ‘허머 EV’ GM과 부품 공유 없을 것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07 16:07
  • 수정 2020.1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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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공개된 GMC 슈퍼 전기 트럭 ‘허머 EV’가 제네럴모터스(GM)와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GM은 자사 제품 전반에 걸쳐 부품을 공유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로 인해 때로 저렴하고 특별하지 않은 차량이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허머 EV와는 상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토드 허바드 GM 차량 성능 엔지니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허머 EV의 부품 중 다른 GM 차량과 공유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을 것 같다”고 대답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했다.

일반 트럭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지는 포드 전기 트럭 F-150와 달리 허머 EV는 GM의 새로운 얼티엄 드라이브 아키텍처를 토대로 하며 향후 보다 저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GM이 지금부터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에 사용이 가능해 이러한 경우 부품 공유가 절대적으로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허머 EV는 디트로이트 햄트래믹에 위치한 GM의 팩토리 제로에서 2021년 말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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