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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테슬라 '성능-개성-정숙' 잘 나가는 비결 있었다

렉서스-테슬라 '성능-개성-정숙' 잘 나가는 비결 있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08 18:03
  • 수정 2020.12.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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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명가 '렉서스'와 전기차 최강자 '테슬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렉서스 대표주자인 'ES300h'는 지난달 648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차종별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는 올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서며 단숨에 수입차 시장 선두권에 안착했다.

렉서스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4819대에 달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369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7826대), BMW 520(6580대) 등을 바짝 따라잡은 6위였다.

렉서스는 매달 판매량이 급증하며 지난달엔 전년 동월 대비 113.9% 성장했다. 성장률만 따져보면 예년 수준을 회복한 셈이다. 완전한 전성기 수준의 회복은 아니지만 현재 추세라면 내년 쯤엔 테슬라와 함께 시장을 호령할 것으로 예측된다.

테슬라의 중형 세단 모델3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 7080대가 팔린 데 이어 지난달 올해 누적 판매량 1만866대를 기록하며 ‘1만대 클럽’에 안착했다. 

렉서스와 테슬라의 인기 이유는 다름 아닌 확실한 성능과 정숙성이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 역시 이 두 브랜드가 잘 나가는 비결이다. 렉서스는 스핀들 그릴이 점점 대형화 되어가면서도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엔 그릴이 없고 완벽한 전기차 모습이 매력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능으로는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렉서스는 가장 고장없는 차로 아직도 미국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게다가 정숙성 면에선 렉서스와 테슬라를 따를 브랜드는 없다. 확실한 성능검증과 정숙성, 디자인으로 검증된 두 모델이 엔진만으로 달리는 자동차 브랜드를 완전히 제압하기 시작한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렉서스,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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