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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트럭의 반란! 새로운 강자 '더 쎈(the CEN)’ 출시

타타대우 트럭의 반란! 새로운 강자 '더 쎈(the CEN)’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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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새로운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출시

타타대우상용차가 10일 온라인으로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을 출시했다.

‘더 쎈’은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적재중량 3톤에서 5톤의 ‘준중형 트럭’으로 14일부터 전국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

'더 쎈'은 완벽한(Complete), 효율적인(Efficient), 요구(Needs)의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한 '쎈(CEN)'에 강조의 정관사 '더(the)'를 붙여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독보적인 효율성을 갖춘 준중형 트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트럭 운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유럽에서 검증된 ED45 엔진을 탑재해 186에서 206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출력과 강한 주행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최신 'Hi-SCR' 배기가스 컨트롤 기술이 함께 적용돼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탁월한 배기가스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타타대우상용차, 새로운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출시

변속기는 업계 최초로 8단 전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더 쎈’에 적용된 ZF 8단 전자동 변속기는 고급 승용차에 주로 적용되는 다단 자동변속기다. 엔진 회전수에 맞는 세분화된 기어비를 바탕으로 엔진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해 연비 효율을 높여주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제동 장치는 대형 트럭에서 주로 사용되는 '풀에어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보조 제동 장치로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를 기본 적용해 경사로에서 정차 후 출발 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고, Δ긴급제동 시스템 Δ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Δ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추가 적용했다.

타타대우상용차, 새로운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출시

디자인도 트럭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부드러운 볼륨감을 강조했다. 프론트 판넬부터 범퍼까지 이어지는 대형 그릴과 그릴 상단에 위치한 뿔 형태의 판넬은 강인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낸다.

더불어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적용해 날카로운 눈매를 완성했고, 3톤과 4톤 모델에는 안개등 주변으로 바디 원톤 컬러를, 5톤 모델에는 하이퍼 실버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실내는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중대형 트럭 이상급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준중형 트럭에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를 낮췄으며, 운전자의 손이 닿은 실내 공간 곳곳에 수납함을 배치해 넉넉하고 효율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타타대우상용차, 새로운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출시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더 쎈'은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기존 중대형 트럭에 이어 풀 라인업을 완성해 종합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운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트럭을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만큼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트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쎈' 주력 모델 출시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100만~5200만원대, 5톤 펜타(Penta) 초장축 기준 5900만~6000만원대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타타대우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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