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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국토부 안전도 1등급 획득 '스타일도, 안전도~'

르노삼성 XM3, 국토부 안전도 1등급 획득 '스타일도, 안전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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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소형 SUV 'XM3'가 국토교통부의 2020 K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쿠페형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이번엔 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까지 입증한 것.

XM3는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총 3개 항목의 안전성 평가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충돌 안전성 60점(100%), 보행자 안전성 14.80점(74%), 사고예방 안전성 13.37점(66.9%)으로 종합점수 88.2점을 기록하며 안전도 종합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XM3에 적용한 신형 CMF-B 플랫폼은 엔진 베이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충돌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같은 구조는 전방충돌 시 엔진룸 변형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충격에너지도 잘 흡수해낸다. 여기에 B-필라를 강화해 측면충돌에도 대비했으며, 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캐빈룸 구조도 강화했다. 덕분에 충돌사고 시에도 캐빈룸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XM3는 또한, 보닛과 앞 범퍼, 헤드램프 위치 및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성도 높였다. 보행자뿐 아니라 자전거 탑승자까지 보호해주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적용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성도 더욱 강화했다.

XM3는 정통 SUV의 프로포션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컨셉트에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신형 TCe 260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의 강력한 성능,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및 9.3인치 이지 커넥트 내비게이션 등 첨단편의사양까지 더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TCe 260은 게트락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에 13.7km/L에 이르는 고연비를 자랑한다. 또 CVT와 손발을 맞춰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1.6 GTe 엔진은 123마력의 출력과 13.4km/L의 좋은 연비로 최근 서서히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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