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외국타이어사, 모터스포츠 마케팅 강화

외국타이어사, 모터스포츠 마케팅 강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5.12 0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쉐린, 요코하마, 던롭 등 공격적 마케팅

미쉐린, 요코하마, 던롭 등 외국 타이어 업체들이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세계 타이어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미쉐린코리아는 최근 주요 공중파 TV와 케이블 방송등에 모터스포츠 컨셉이 돋보이는 CF를 내보내고 있다.

 

이 CF는 F1 72회 우승, WRC 200회 우승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강조를 통해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고객들은 검증된 첨단기술력과 운전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받게 된다는 얘기다.

 

100여년 동안 진보와 혁신을 모토로 타이어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미쉐린의 CF는 ‘모터스포츠의 성능이 도심속으로’ 라는 마지막 광고문구로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확 잡아 당기고 있다.

 

요코하마 타이어는 국내 프로레이싱팀인 인디고를 올해로 3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 ‘BAT GT챔피언십’ GT1(무제한 개조)과 포뮬러1800 등 양대 종목에서 석권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오일뱅크 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는 던롭코리아도 같은 자동차경주 대회서 우승을 통해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요코하마코리아(주) 장두억 차장은 “국산타이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외국타이어 회사들은 해외 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자동차경주 대회 우승여부가 실제 판매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기사와 사진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지피코리아닷컴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할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미쉐린코리아의 TV-CF 장면. I 자료제공: 미쉐린코리아


요코하마 타이어를 장착한 인디고 GT1 경주차. I 사진 지피코리아


던롭 타이어를 장착한 오일뱅크 GT1 경주차. I 사진 지피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