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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핵심 부지’ 선점 효과 누린다...‘파크텐 삼성’ 인기

‘강남 핵심 부지’ 선점 효과 누린다...‘파크텐 삼성’ 인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11 15:54
  • 수정 2020.12.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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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텐 삼성 항공조감도

“살려는 사람만 있고 팔려는 사람은 없으니 값이 오르는 게 아니겠나.” 강남구 소재 S공인중개사무소 대표의 말이다. 그는 “강남에서도 업무지구 인근 부동산은 시세가 급격히 오르고 있어 알려져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강남권 업무지구 부동산 시세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공사 중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의 경우 현대기아차그룹에 10조원에 팔렸지만, 현재 가치는 14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부지는 2014년 낙찰 당시 3.3㎡ 당 4억 4,00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고가 매수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시세가 6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차 그룹이 결과적으로 이익을 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이보다 중심지에서 먼 주변 빌딩이 3.3㎡(토지면적 기준) 당 4억 6,000만원을 넘게 호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곳 지가는 계속 오를 전망이다. GBC 완공 후 현대 계열사가 속속 입주하며 100만명 배후수요가 생기는 데다, 영동대로에 강남권 복합환승센터가 착공을 앞두며 서울 동남권 교통 허브(HUB)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9호선과 2호선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위례신사선까지 연결되면, 삼성동 일대 부동산 시세는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 근처 부동산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삼성동 소형 오피스텔 시세도 급등하고 있다. 2017년 입주한 ‘프레스티지’ 오피스텔은 28세대 소단지임에도 소형인 전용면적 34㎡B 타입이 7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 타입은 2017년 12월 4억 9,500만원에 매매됐다, 6개월만인 2018년 5월에 5억 7,2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삼성동엔 업무용 건물이 많고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부족해,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각광 받고 있다”면서 “토지나 건물, 주택 등 수백에서 수천억원 수준의 다른 부동산보다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도 있어 좋은 물건은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남구 삼성동 158-20, 158-22번지에 12월 공급을 앞둔 고급 오피스텔, ‘파크텐 삼성’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헤란로 대로변을 낀 파크텐 삼성은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내에 지어지는 데다 삼성역,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등 교통 인프라 및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역 5번출구에서 320m 거리인 역세권이며, 향후 GBC와 강남권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기데도 편리한 위치다. 무엇보다 세대 내에서 강남권 핵심 오피스가 집중돼 있는 테헤란로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다.

파크텐 삼성은 지하 2층~지상 19층 총 96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8~85㎡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위 세대별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실수요자가 원하는 구조로 맞춤형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고급 내장재로 마감돼 주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고소득 1~2인가구의 매매 및 임차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세대마다 내장되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냉난방 등 내부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호텔식 로비, 공용 휴게정원 등 강남 고급 아파트 단지의 기준인 입주민 전용 공동시설이 조성된다. 발렛파킹, 조식서비스, 룸클리닝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 건물 전체에 내진 설계가 적용되었고 세대마다 입구에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배터리 충전 전용 콘센트가 설치된다.

건물 외관은 화이트 대리석, 커튼월 수직루버로 마감돼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저층부에는 역동적인 보행공간이 생겨 고층 건물이 즐비한 테헤란로에서도 눈에 띄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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