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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독창성 인정받아"...국내외 디자인권 68건 확보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독창성 인정받아"...국내외 디자인권 68건 확보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2.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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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가 국내외에서 디자인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인도 등에서 현재까지 68건의 디자인권을 확보했다. 

▲분리·교체가 가능한 패널 구조 ▲전면 패널과 도어 프레임이 구별되는 도어 디자인 ▲제품 높이와 도어 손잡이 규격화 등을 통해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여러 대를 붙여 설치해도 일체감을 주는 모듈러(Modular) 디자인 등이 대표적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래스·메탈·페닉스(FENIX) 등 다양한 소재에 국내 최다 색상으로 구성된 총 27종의 도어 패널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주방 인테리어 등에 맞게 선택하고 추후 교체할 수도 있도록 해 기존의 제품 사용 경험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기반으로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한 인덕션ㆍ직화오븐ㆍ전자레인지 등 다른 주방가전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은 삼성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반영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비스포크 디자인을 확대 적용하고 비스포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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