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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전거, 꼭 타야 한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겨울철 자전거, 꼭 타야 한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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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전거 라이딩

겨울은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할 계절이다. 100% 미끄러질 수밖에 없는 빙판과 타이어 구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내년까지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답답함을 참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다. 업무상으로 잠깐 타야할 때도 있다.

그래서 피치못할 상황에서 자전거를 타야 한다면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 복장과 서행 속도다.

먼저 신체 활동성과 체온 조절을 위해 두꺼운 패딩보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상의는 이너웨어와 겨울용 재킷, 바람막이 등을 여러 겹 입고, 하의의 경우 찬 공기가 순환하는 헐렁한 바지보다는 몸에 맞는 편안한 바지를 입어 찬 공기의 노출을 막는 것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손, 발, 귀, 목 등 외부에 노출이 많고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신체 부위는 방한 제품을 활용해 보호해야 한다. 장갑 또는 핸들 덮개를 활용해 손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다.

다음으로, 눈이나 얼음 등으로 제동력이 떨어지므로 브레이크와 타이어 점검이 필수다. 타이어는 폭이 넓고 접지면의 굴곡도 깊어 일반 타이어에 비해 미끄러움이 덜한 동계용 타이어 사용을 추천한다. 만약 일반 타이어로 주행해야 할 경우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 접지면을 넓히는 것이 좋다.

겨울철엔 무조건 넘어진다는 전제하에 타야 한다. 미끄러져 낙차하게 되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자전거 안장을 조금 낮춰 두는 것도 안전 라이딩을 대비한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추운 날씨로 웅크린 자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 수축이 많은 부위는 근육이 놀라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어지도록 천천히 늘려야 한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팔 벌려 뛰기나 제자리 뛰기 등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이번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도 야외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품 점검, 방한용품, 스트레칭 등 사전 준비 등을 통해 위험 변수가 많은 겨울철 라이딩도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로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의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의 로드 자전거 ‘케인’은 풀 카본 프레임 로드 자전거 스테디셀러다. 2021년형 신제품은 브레이크의 종류에 따라 디스크 브레이크 2종, 림 브레이크 1종으로 출시됐다. 첼로 케인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제동력을 자랑하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적은 힘으로도 높은 제동력을 자랑한다. 브레이크 조작이 부드러워 장시간 사용해도 손의 피로감이 적으므로 겨울의 낮은 온도에도 조작이 용이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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