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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순수전기세단 ‘e-트론 GT’ 디자인 디테일 공개...기대감↑

아우디, 순수전기세단 ‘e-트론 GT’ 디자인 디테일 공개...기대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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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순수전기세단 ‘e-트론 GT’의 디자인 디테일을 추가로 공개했다.

아우디 디자인 책임자 마크 리히트는 최근 해외자동차매체 ‘카앤드라이버’와의 인터뷰에서 “e-트론 GT의 양산 버전은 2년 전 LA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 버전과 99% 동일하다”고 밝혔다.

리히트는 “일반적으로 쇼카의 경우 더 큰 바퀴를 장착하고 지붕은 깎아내고 폭을 좀 더 넓게 보이도록 하는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을 과장하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왜 우리가 이 차를 바꿔야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역시 95%가 양산버전에 그대로 적용됐으며 현재 A7과 A8 등에 적용된 듀얼 디스플레이도 탑재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포르쉐 타이칸에 적용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공유하며 유니크한 라이트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외신들은 “그동안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비슷한 디자인 성향을 보여왔으나 리히테의 등장으로 아우디 라인업 전체가 이렇게까지 좋아진 적이 없었다”며 “과감한 캐릭터 라인과 강해진 후면부 및 와이드한 차체 디자인 등 대형 그릴을 넘어서는 분명한 디자인 테마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우디의 EV·자율주행 비밀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도 참여 중인 리히트는 “2024년에 완성될 새로운 전기차는 급진적인 새로운 콘셉트로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그야말로 혁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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