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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출시...4490만원부터

'똑똑해진'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출시...4490만원부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2.15 05:37
  • 수정 2020.12.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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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함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그리고 디지털 기술 혁신을 이뤄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등이 탑재돼 진일보한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폭스바겐 최초로 신형 파사트 GT모델에 탑재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LED 헤드·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또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야간 주행 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최적화된 빛으로 비춘다.

또 신형 파사트 GT에는 더욱 진일보한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돼 더욱 발전한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 최초의 연결 설정을 마치면 이후부터는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9.2인치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 되어 내비게이션, 전화, 라디오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차량 컨트롤 기능이 추가 됨은 물론, 제스처 인식 또한 가능하다.

신형 파사트 GT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10mm 더 길어졌고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은 물론 기본 586리터, 2열 폴딩 시 1,152리터 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인테리어의 2세대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인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MIB3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통합돼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기존에 없던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가 적용되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결합된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 구동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는 2.0 TDI 엔진은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가장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폭스바겐 TDI 엔진 특유의 높은 연료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파사트 GT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4.9km/l(도심 13.4km/l, 고속 17.4km/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4km/l(도심 12.5km/l, 고속 16.3km/l)이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49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이 5390만원이다. 특히 5년 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 장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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