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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부품 셰플러 그룹, "E모빌리티 2025 전략 시동"

글로벌 자동차부품 셰플러 그룹, "E모빌리티 2025 전략 시동"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2.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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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부품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셰플러 그룹이 로드맵 2025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셰플러는 E-모빌리티 수주 목표를 2021년까지 연간 15-20억 유로로 정하고, 이후 연 평균 약 20-30억 유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배터리 및 연료전지 구동 차량이 50%까지 급증하고, 하이브리드(HEV) 및 내연기관(ICE) 차량은 각각 35%, 15%로 감소하며 전기화가 급격히 빨라지는 추세다. 

또한 섀시 응용분야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자율 주행 차량 부품 분야의 기술력도 소개했다. 셰플러는 최근 보쉬와 후륜 조향시스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합작회사 셰플러 파라반(Schaeffler-Paravan)과 함께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 wire)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중국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차량 규모가 현재 14억 대에서 2025년 15.5억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의 평균 연령 상승이 상승하고, 복합적인 차량 구성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나 예비 부품 사업 및 차량 수리 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 등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한다고 전했다.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와 혁신적인 플러그앤플래이(plug-and-play) 수리 솔루션 등을 제품군에 추가하고, 통합 솔루션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영업 채널 구축도 강조했다. 셰플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과 같은 시장에서 “원스톱 숍”을 제공하는 ETC(엔진, 트랜스미션, 섀시) 제품 포트폴리오 갖고 있다. 또한 온라인 자동차 정비소 개념을 적용한 포털, REPXPERT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셰플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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