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드코리아, 내년 SUV·픽업트럭 신차 6종 출시…"우리가 RV 명가"

포드코리아, 내년 SUV·픽업트럭 신차 6종 출시…"우리가 RV 명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16 23: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포드'와 '링컨'이 내년 국내 시장에서 레저용차량(R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변신에 나선다. 

포드코리아는 내년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 등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해 수입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먼저 내년 1월 플래그십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상위 모델인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출시한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단일모델 누적 판매량 5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내장 디자인은 고급 소재로 마감한 센터페시아, 플래티넘 특유 패턴이 적용된 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동력성능은 3.0ℓ GTDI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을 발휘한다. 트림은 2.3 리미티드, PHEV, 플래티넘 등으로 구성해 고객층의 스팩트럼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포드코리아는 최근 국내 픽업트럭 시장 성장에 발맞춰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도 출시할 예정이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포드의 정통 4X4 픽업트럭이이다.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온·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뉴 포드 레인저 랩터는 오프로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픽업트럭이다. 레인저 랩터는 단단한 하체구조를 바탕으로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를 탑재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인 전면 디자인과 전면부의 레터링 그릴을 적용하여 남성적인 느낌을 준다.

또 포드에서 가장 큰 SUV 모델인 '뉴 포드 익스페디션'도 출시한다. 이 모델은 풀사이즈 SUV로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차박, 아웃도어 활동 등을 즐길 때 만족스러운 내부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링컨코리아도 자사 플래그십 모델이자 풀사이즈 대형 SUV인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지난 4월 출시한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모델이다. 더욱더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편의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링컨은 ▲콤팩트 SUV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대형 에비에이터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 등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포드와 링컨에게 올해는 익스플로러와 에비에이터, 코세어 등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 해였다"며 "내년은 경쟁력 있는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사전 공개된 포드 브롱코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내 출시 모델 및 출시시기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