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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삼성물산과 손잡고 체험형 조경 선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삼성물산과 손잡고 체험형 조경 선봬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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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 유럽형 팰리스 가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족과 집콕족이 늘면서 아파트에 대한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역이나 편의시설 등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집 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중시하고 있다.

부모들의 재택근무가 늘고 자녀들의 온라인 학습이 늘어난 탓이다. 온라인 쇼핑을 통해 배달받는 문화가 확대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실내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집 가까이에 실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중요해졌다. 답답한 집에서 벗어나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아파트가 있다.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4805가구 총 사업비 2조 5천억 원 규모 매머드급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양 당시인 6개월 전보다 조경과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관계자는 "Stay(머물다)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란 특화된 조경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생활 자체가 리조트인 ‘어반 리조트 아파트’ 개념을 도입했다“며,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과감하게 조경을 추가하고 관련 시설들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우건설과 함께 기존 대형 리조트를 뛰어넘는 시설로 꾸밀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계약도 단기간에 끝나는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6개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들의 문의가 급증했다는 게 DK아시아·DK도시개발 관계자의 설명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단지 아라파크베이

우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는 ‘우리가 떠나는 여행테마’란 주제로 단지를 4개 조닝(Zoning)으로 구분했다. 단지 전면부로부터 환경 및 특색을 고려해 전시/문화체험, 휴양/힐링, 이색 액티비티, 명상/요가 등의 공간 특화계획으로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유럽풍 조형 분수대와 정교하고 세밀한 자수 화단으로 꾸며진 유럽형 팰리스 가든(1단지)과 유럽형 로열 가든(2단지)을 각각 조성해 앤티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각 단지 주출입구에도 호텔,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초호화 분수대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 에버랜드 콘셉트의 테마놀이터에 디테일을 강조한 점도 돋보인다.  1단지에는 국내 최초 단지 내 물을 쏟아 붓는 워터풀 버킷 및 물대포가 설치된 캐리비안베이 놀이터 등의 어드벤처 월드를 조성해 사계절, 매일 에버랜드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아파트에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사파리월드도 2단지에 처음 선보인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동물들과 신나게 노는 경험을 테마화했다.

통상 입주전 6개월에서 1년 기간 구입하는 조경 수목을 2년전부터 미리 구입해 다양한 품목과 퀄리티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출입구에서 부지를 관통하는 동선 주변 녹지축은 상록수(소나무, 전나무)를 메인수종으로 사계절 푸른길 친환경 단지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1km수변 데크길은 왕벚나무를 메인수종으로, 데크길 주변은 정형적인 수형의 나무들을 선정해 스케일감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패턴으로 식재할 예정이다.

1단지와 2단지 경계는 연결 보행로와 함께 다양한 식재를 통한 하나의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개방감까지 극대화했다.

조경 관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 걸맞게 자연 친화적이고 소박한 일상 속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 킨포크(Kinfolk)의 감성을 담았다”며, “미세먼지 저감 수종과 환경대응 권장수종을 적극 반영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떠나고자하는 욕구를 대리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을 테마로 이색적인 공간을 다양하게 체험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DK아시아·DK도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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