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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없는 포드 ‘브롱코’, 산타 썰매로 변신...“과거와 현재”

자가격리 없는 포드 ‘브롱코’, 산타 썰매로 변신...“과거와 현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18 17:26
  • 수정 2020.12.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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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포드 오프로더 ‘브롱코’가 산타클로스 썰매로 변신했다.

포드는 17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첫 번째 흑백사진은 과거 1세대 브롱코에 탑승한 산타를, 두 번째 사진은 신형 브롱코에 탑승한 산타의 모습으로 산타클로스 역시 신형 SUV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이벤트는 포드 아카이브 담당자가 1968년 11월에 찍힌 오래된 브롱코 사진을 발견하면서 새롭게 구성됐다.

당시 산타는 북극의 혹한기에도 신속한 선물 배송을 위해 산타에게 차량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미시간 디어본에 위치한 포드 제품 개발 센터를 방문했으며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기 테스트 장에서 사진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52년 뒤인 2020년, 산타는 같은 장소에서 새로운 브롱코를 만났으며 해당 모델은 투(two)도어 아우터 뱅크스로 산타가 선호하는 레드컬러에 사스콰치 패키지, 브러시 바, 모듈식 프론트 범퍼 등을 장착해 순록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산타클로스 역시 자가격리 기간으로 선물 배달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스개소리가 등장하자 WHO에서는 “산타는 면역력을 갖추고 있어서 제시간에 배달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은 산타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일찍 잠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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