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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1년형 투아렉` 12~14% 팍팍 낮춘다..."실구매 6800만원대"

폭스바겐 `2021년형 투아렉` 12~14% 팍팍 낮춘다..."실구매 6800만원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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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수입차의 대중화 선언에 확실히 앞장서겠다는 다짐이 엿보인다. 폭스바겐의 자존심과 같은 존재인 플래그십 SUV 투아렉까지 가격을 확 낮춘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의 2021년형 모델을 16일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하면 신형 투아렉을 실구매가 68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월 수입차 대중화의 일환으로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가격 재조정을 단행해 럭셔리 SUV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 바 있다. 여기에 현행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판매가격은 ▲3.0 TDI 프리미엄 8275만6000원 ▲3.0 TDI 프레스티지 8864만9000원 ▲3.0 TDI R-Line 9659만5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투아렉의 출시를 기념해 연말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히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의 변경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12월이 강화된 상품성의 신형 투아렉을 합리적인 금융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예정이다.

2021년형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14%, 현금 구매 시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가로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2월 프로모션과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3.0 TDI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할 경우, 약 6800만원대에 2021년형 투아렉의 오너가 될 수 있다.

투아렉은 연식 변경을 거치며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추가했다. 2021년형 투아렉부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되는 엠블럼에 모두 2D 디자인으로 간결해진 신규 로고와 폰트가 적용된다.

터치 인터페이스로 변경된 스티어링 휠 중앙에도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다. 모든 트림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오버뷰 버튼이 추가돼 ADAS 기능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 쉬프트가 추가되고, R-Line 모델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주는 타공 타입의 핸들 디자인이 반영됐다.

2021년형 투아렉은 기존과 동일한 3.0 V형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35㎞, 복합연비는 10.3㎞/ℓ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모든 2021년형 투아렉 3.0 TDI V6 구매 고객에게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 15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뉴 카 커스터머 웰컴 서비스 및 무상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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