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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장애 학생 맞춤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아우디폭스바겐, 장애 학생 맞춤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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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스쿨 수업 내용을 수화언어로 녹화하고 있는 모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학생 진로교육의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해 장애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진로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의 인적·물적 자산을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진로교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의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장애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학교와 교사와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한편, 장애학생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스쿨 수업 교재에 수화언어 적용한 화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으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이며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장애학생들의 수업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수화언어 등을 적용해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미래도시개발 등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프로그램의 핵심인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행기능들을 장애학생들이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특수교육기관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배움의 기회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미래인재들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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