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시민들 따릉이 사랑..."무한대로 늘려 주세요!"

서울시민들 따릉이 사랑..."무한대로 늘려 주세요!"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2.21 13: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민들이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울시민은 따릉이 등 공유 자전거(71%)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나눔카 등 공유 자동차(56%), 전동 킥보드(33%) 순으로 서비스 이용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공유 교통수단의 경우 단순 이동 수단뿐 아니라 여가활동(자전거, 전동 킥보드) 혹은 국내여행·시외출장(자동차) 시 이용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에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 지하철 역까지 따릉이로 이동하고, 퇴근길 지하철에서 다시 따릉이를 타고 집 근처로 이동하는데 따릉이 만큼 편리한 게 없다는 목소리다.

시민들은 자동차 차로를 줄이더라도 따릉이 자전거길을 늘려주고, 지하철역 가까이에 보다 고급스럽고 편리한 따릉이 보관소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최근 늘어가고 있다.

주중엔 지하철까지 오가는 따릉이가 최고의 인기였다면, 주말엔 한강으로 진출입하는 따릉이가 큰 사랑을 받았다. 자동차도로를 최고한으로 줄이고 따릉이를 위한 길을 늘려달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내년 따릉이 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야 한다는 게 시민들의 강력한 목소리인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서울시 따릉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