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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 829마력 ‘와이라 트리콜로레’ 공개...가격 73억 원

파가니, 829마력 ‘와이라 트리콜로레’ 공개...가격 73억 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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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파가니가 와이라에 기반을 둔 새로운 모델 ’와이라 트리콜로레(Tricolore)‘를 선보였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와이라 트리콜로레는 이탈리아 공군 곡예비행팀인 프렌체 트리콜로리(Frecce Tricolori)의 6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이탈리아 삼색기를 나타낸다.

파가니는 지난 2010년, 50주년을 기념하는 존다 트리콜로레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모델은 다른 와이라 모델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 AMG 6.0리터 V12엔진을 탑재했으며 변속기는 7단 시퀀셜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829마력, 최대토크 112.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올해 초 공개된 와이라 이몰라(Imola)보다 2마력 높은 수치이며 토크는 동일하고 공차중량은 1270kg으로 1246kg인 이몰라보다 살짝 무겁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트리콜로레는 트렌체 트리콜로리팀의 아에르마키(Aermacchi MB-339A) 제트기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프론트 범퍼에는 더 큰 흡기구가 장착됐으며 개성있는 프론트 스플리터,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 등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기어 노브와 항공기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든 파란색 트림 조각이 적용됐고 흰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진 시트는 존다 트리콜로레를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와이라 트리콜로레는 단 3대만 한정 제작되며 가격은 670만 달러(한화 73억 3600만원)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파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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