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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선물 ‘청약 당첨’ 노려라...연말 전국 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새해 선물 ‘청약 당첨’ 노려라...연말 전국 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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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연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청약이 내집마련 최고의 전략으로 꼽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것으로 보여 쉬면서도 분양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3~4주차에 총 1만9012가구(23곳)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914가구(10곳) 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성탄절과 신정이 각각 금요일이어서 매주 사흘씩 연휴도 이어진다. 평년 같으면 연말연시 행사로 분주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쉽지 않아 새해로 분양 일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이 자리잡으면서 건립된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아도 아파트 분양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PC, 스마트폰을 통해 분양 사업지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접속하면 견본주택 내부 유니트 사진, 각종 영상 홍보물 등을 볼 수 있어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아파트 청약 열기가 유례없이 뜨겁고 사이버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의 호응이 좋아 건설사별로 비수기에도 분양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며, 다만 사업 승인이 지연되면 부득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석된다”며 “다양한 분양유형으로 공급 예정이어서 자격이 된다면 특별공급 배정물량이 많은 공공분양을 노리거나 신혼희망타운에 청약을 넣으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이 임박한 곳은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먼저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경기 성남시 창곡동 512)에서는 GS건설 시공 ‘위례자이 더 시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총 800가구 규모며, 금회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 다양한 대중 교통 호재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필드, 위례 트랜짓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하며,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자리해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약 4.4km의 위례신도시만의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C1·C3·C4 블록에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407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69~125㎡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지하철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도 이용하기 수월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인천에서는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단지가 눈에 띈다. GS건설은 연수구에서 전용면적 84~205㎡ 총 1503가구 규모의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분양 예정이다.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이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부평구에서 총 5050가구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단지 인근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산곡역이 개통 예정이다.

중소도시 분양도 활기를 띤다.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54㎡, 총 771가구 규모다. 전북 최대 규모의 롯데몰(군산점)이 디오션시티에 위치하며,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반경 2Km 내외에는 군산시청, 동군산병원, 군산전북대병원(예정) 등 각종 관공서·병원이 위치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GS건설,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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