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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 F1 해밀턴, BBC 올해의 스포츠인-드라이버가 뽑은 최고선수

겹경사 F1 해밀턴, BBC 올해의 스포츠인-드라이버가 뽑은 최고선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2.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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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35.메르세데스)이 줄줄이 상복을 누리고 있다.

해밀턴은 영국공영방송 BBC '2020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22일 선정된데 이어, F1 드라이버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이버에도 올랐다.

먼저 BBC는 미하엘 슈마허(51·독일)의 그랑프리 최다 우승기록을 경신한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에 주목했다.

해밀턴은 '올해의 스포츠인' 투표에서 최종후보 6인에 올랐던 영국프리미어리그의 조던 헨더슨(리버풀 주장)와 여성 기수인 홀리 도일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해밀턴이 BBC 선정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뽑힌 것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와함께 F1 드라이버들이 최고의 드라이버를 투표한 결과 1위부터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다니엘 리카르도(르노)가 순서대로 F1 드라이버 부문 최고의 자리에 앉았다.

해밀턴은 현재 병상에 있는 슈마허의 개인통산 7회 월드챔피언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까지 됐고, 올시즌 일정의 급작스런 변화 등 속에서도 연전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35세로 통상 40세 직전까지 현역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봐선 향후 7회 챔피언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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