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2년 출시 예정인 전기픽업 ‘F-150’의 눈길 드리프트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의 전기차는 동면하지 않는다(Our EVs don’t hibernate)‘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듀얼 모터를 장착한 F-150 일렉트릭과 머스탱 마하-E가 영하의 날씨 속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등장한다.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포드는 리어 액슬과 전기 구동장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며 내연 기관 트럭의 리프 스프링(leaf spring) 대신 인디펜던트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됐음을 보여준다.

F-150 일렉트릭에 장착된 두 개의 모터는 4륜구동 외에도 즉각적인 토크를 발휘, 견인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며 토크 벡터링을 통해 향상된 핸들링을 선보인다.

머스탱 마하-E의 경우 안정성 및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휠을 개별적으로 제동, 토크 벡터링을 달성한다.

두 달 전 ‘가장 강력한 F-150’을 약속했던 포드는 순수 전기픽업 F-150이 에코부스트 V6의 하이브리드 버전인 파워부스트 V6 엔진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영상을 통해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3.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포드 파워부스트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7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