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F1 무대를 떠난다. 인피니티는 르노 F1과의 기술 제휴를 종료하고 5년 만에 F1에서 철수한다.

인피니티는 5년 전까지 레드불 F1 레이싱팀과 손잡고 톡톡히 재미를 봤다. 세바스찬 베텔이 연전연승으로 레드불의 우승을 이끌었던 2010~2014년의 화려했던 시절을 되돌아 보면 르노 팀에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 5년간 인피니티는 F1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에너지 회생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르노 F1과 5년간의 파트너십 기간 동안 3차례 포디움에 올랐고 총 459포인트를 획득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