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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750만원 미니 전기차 ‘C+팟’ 공개...1회 충전에 150km

토요타, 1750만원 미니 전기차 ‘C+팟’ 공개...1회 충전에 150km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28 20:31
  • 수정 2020.12.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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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27일 후륜구동 미니 전기차 ‘C+팟(Pod)’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도쿄 모터쇼에서 소개된 콘셉트카 '울트라 콤팩트 전기차(Ultra-Compact BEV)‘의 양산형 모델로 올해 말 본격 출시 계획을 전한 바 있다.

C+팟은 길이 2490mm, 폭 1290mm, 1550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삼륜 콘셉트카인 아이로드(i-ROAD)보다 크고 스마트 포 투 EQ보다는 짧고 좁다.

외부 패널은 무게 감량을 위해 플라스틱으로 제작, 총 중량은 690kg 수준이다.

토요타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통해 도시 및 지역 사회에서 완벽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개의 바퀴를 장착한 오토바이 형태의 아이로드와 달리 C+팟은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좌석 뒤에 작은 공간이 마련돼 소량의 화물 적재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아이로드와 마찬가지로 9.0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후륜으로 전달한다.

최고속도는 60km/h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150km까지 가능하다.

C+팟은 현재 일본에서 165만엔(약 1757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출시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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