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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뜨겁게 달군 주방가전 키워드 톱3 ‘위생ㆍ편리미엄ㆍ홈쿡’

올해 뜨겁게 달군 주방가전 키워드 톱3 ‘위생ㆍ편리미엄ㆍ홈쿡’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2.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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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체(ECOCE)’ 음식물처리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상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생활과 밀접한 가전에 대한 관심도 변화했다. 올해 가전업계 트렌드를 정리하자면 ‘위생∙편리미엄∙홈쿡’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0%,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는 각각 20%, 150% 증가했다. ‘집콕 생활’이 트렌드화 되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도 근사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음식물쓰레기 처리 같은 귀찮은 가사부담은 줄여주면서 간편하게 위생까지 챙길 수 있는 가전들의 수요가 높아진 셈이다.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전 업계는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주방 가전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만지기 싫은 ‘음쓰’를 쉽고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에코체’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0g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다는 가구 비중이 작년 34.6%에서 올해 45.2%로 10.6%나 크게 늘었다. 매번 배출하기 귀찮은 음식물쓰레기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남주 음식물처리기’로 알려진 ‘에코체(ECOCE)’는 최대 처리 용량은 4리터로 4인가구가 쓰기에도 넉넉한 용량이다.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 구조에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시켜 한 달에 한 번만 배출해도 충분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할 때 건조통 내부의 공기순환시스템으로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3중 활성탄 필터를 적용하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각종 냄새를 탈취한다. 특히 고온 건조와 공기 순환 송풍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99.9% 살균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다. 작동 시 평균 소음 24.6데시벨로 나뭇잎 스칠 때 소리와 비슷하여 늦은 밤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 깨끗하게 세척하고 UV로 한번 더 살균하는 ‘청호나이스 UV식기세척기’

청호나이스 UV식기세척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식 횟수가 감소했다는 응답이 57.8%였던 반면 가정 내 식사 횟수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61.7%에 달했다.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면서 설거지거리가 많아져 가사노동을 줄이려는 이들이 식기세척기를 찾고 있다. 청호 UV 식기세척기는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넓은 내부 공간 등 소비자 사용 상 편의 및 강력한 세척, 살균에 중점을 뒀다.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 표준, 강력, 급속, 헹굼건조, 내부세척 등 6가지 다양한 세척모드를 제공한다. 작동 시 약 75도의 고온수로 각종 기름때 및 식기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세척 후 건조단계에서는 UV 살균을 통해 그릇에 남아있을 수 있는 각종 세균을 한번 더 살균해준다.

내부의 건조FAN은 세척 후 잔수 및 잔류스팀을 대부분 제거해 청결한 사용 및 화상 위험을 방지해 준다. 식기를 담는 바스켓은 대각선 64㎝의 넓은 사이즈를 제공해 일반 식기 외에 냄비, 프라이팬 등 면적이 넓고 깊은 식기도 넉넉히 배치할 수 있다.

■ 풍성한 요리를 쉽고 화끈하게 도와주는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집쿡’ 열풍을 타고 각국 대표 음식을 조리하는 이들이 많지만 낮은 화력으로 현지에서 먹는 맛보다 부족할 때가 있다.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최대 화력 3300W 화구와 하이라이트 화구 등 2개 인덕션 화구를 갖췄다. 3300W는 플러그 타입의 단일 화구 기준 국내 최고 화력으로 음식 맛을 살려준다. 하이라이트 화구는 뚝배기 등의 다양한 용기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국제 시험인증기관 UL이 입회한 가운데 LG전자가 실험한 결과 3300와트 고화력의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동급의 LG전자 가스레인지(모델명: HB622AB)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온으로 인한 인덕션 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도 내열 코일, 상판의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했다. ‘고전압·저전압 보호설계’ 등 17가지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에코체, 청호나이스,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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