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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새 로고, 역동과 스타일리쉬함이 느껴지나요?

기아차 새 로고, 역동과 스타일리쉬함이 느껴지나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30 16:19
  • 수정 2020.12.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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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21년 새해부터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사용,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국내 자동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코리안 카 블로그(The Korean Car Blog)’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미 본사에서 기존 ‘기아자동차(Kia Motors)’ 로고를 삭제했으며 최근 특허청에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슬로건은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로 기아차의 모빌리티와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플랜 S’ 전략과 일치한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플랜 S 전략 발표 당시 “더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하며 창의적인 브랜드로의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기아차가 기존 슬로건인 ‘더 파워 투 서프라이즈’를 통해 스팅어와 텔루라이드 등 시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 모델을 선보였다면 ‘감동과 영감을 이끌어내는 움직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은 앞으로 고객들이 갈망할 가치가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브랜드 로고 역시 이매진 콘셉트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세련된 글꼴 형태로 변경된다.

해당 콘셉트의 스타일링은 IK4, EV3, KIA EV2, EV6, KIA EV5 등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일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며, 새로운 로고가 가장 먼저 적용될 모델은 스포티지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한편 ‘옵티마’에서 ’K5’로 차량명이 변경된 것처럼 해외에서 다른 이름이 적용되고 있는 ‘세도나’ 역시 ‘카니발’로 국내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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