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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코나 N’ 싼타 썰매 등장...본격 출시 눈앞

현대차, 고성능 ‘코나 N’ 싼타 썰매 등장...본격 출시 눈앞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30 16:01
  • 수정 2020.12.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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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N 모델의 등장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N 인스타그램 계정에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미지와 영상을 게시하고 새로운 고성능 N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정확한 모델명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해당 모델이 코나임을 짐작케 한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 차량 창문에는 사슴뿔 장식이 달려있는데 높이가 다소 높고 루프 레일이 장착된 것으로 보아 세단이나 벨로스터와 같은 모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이미지는 산타모자로 장식된 경주용 헬멧이 후드 위에 올려져있는데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들이 코나와 동일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게시물은 영상으로 제공됐는데 “새로운 N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영상 속에는 케이크 상자가 배달된 후 역동적인 배기음이 흘러나오는데 상자를 열자 Y자 모양으로 금이 가 있는 N 장식의 케이크가 등장한다.

외신들은 코나 N이 케이크가 쪼개져버린 것처럼 깜짝 놀랄 힘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코나 N은 벨로스터 N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터보자지 엔진 또는 중형 세단용으로 만들어진 2.5리터 4기통 터보차지 엔진 탑재가 예상되며 최고출력은 250~290마력 사이가 될 것으로 보아진다.

사륜구동은 표준으로 장착되며 자동변속기 외에 6단 수동변속기가 추가될지 기대감을 모은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코나 N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3000만원 초반대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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