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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2020 KBS 연기대상’ 2관왕...우수상-베스트 커플상 수상

나나, ‘2020 KBS 연기대상’ 2관왕...우수상-베스트 커플상 수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1.02 10:55
  • 수정 2021.0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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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나나는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출사표’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주는 만능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나나는 지난 2019년 드라마 ‘저스티스’로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뒤 2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내 스릴러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것이어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

나나는 지난해 8월 종영한 ‘출사표’에서 취업 대신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구세라로 분해 거침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사랑스러운 직진 로맨스와 불량 정치인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사이다를 선사해 대체 불가한 대세 로코퀸으로 우뚝 섰다.

이에 나나는 “저한테 있어서 ‘출사표’는 너무나 특별한 작품이거든요. (구세라를) 연기하면서 나나라는 사람 인생에도 좋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늘 대본을 읽으면서, 또 대본을 기다리면서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고요. 앞으로 ‘출사표’라는 작품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꼭 보답하면서 살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우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베스트 커플상 호명에 나나는 “너무 받고 싶었는데 (베스트 커플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케미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말에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라서 꼭 받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죠”라고 밝고 솔직한 소감으로 수상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나나는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이라는 값진 상으로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 202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나나는 참여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개성 넘치는 나나 표 연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나는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오! 주인님’ 출연을 확정 짓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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