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BMW아시아와 JGTC에 각각 유경욱, 주대수 출전

한국인 두 드라이버의 우수성 해외서 인정받는 계기 될 듯

지난 9일 열리기로 됐던 ‘포뮬러BMW아시아’ 제 3,4전이 내달 17~19일 말레이시아 세팡으로 연기 돼 이날 전일본투어링카챔피언십(Japan Grand Touring Car Championship, 이하 ‘JGTC’)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리게 됐다고 BMW코리아-이레인 측이 17일 밝혔다.

‘포뮬러BMW아시아’ 대회를 주관하는 AFOS(Asian Festival Of Speed) 측은 “지난 4월 바레인 경기를 마치고 5월 경기 일정에 맞쳐 포뮬러BMW 경주차를 말레이시아로 배편으로 운송 하던중 약간의 문제가 생겨 대회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포뮬러BMW아시아’ 대회는 한국의 유경욱(23, BMW코리아-이레인)이 지난 바레인 1,2전에 출전, 상위권 입상으로 현재 종합점수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내달 말레이시아 세팡서 ‘포뮬러BMW아시아’에 출전하는 유경욱에 이어 전세계 투어링카 레이스 중 가장 빠른 대회로 알려진 JGTC에 재일동포 주대수(23, 레이준)도 참가한다.

올해부터 JGTC의 GT300클래스에 참가해 개막전 6위로 선전한 주대수는 지난 2001년 이레인팀에서 KTCC와 창원F3 대회에서 포뮬러1800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에서 대단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지난 2001년 이레인에서 활약한 주대수(왼쪽)와 포뮬러BMW아시아에 출전하고 있는 유경욱(오른쪽).

I사진 지피코리아

지난 4월 JGTC의 GT300에 출전한 주대수(왼쪽)와 포뮬러BMW아시아에 출전 중인 유경욱(오른쪽).
I 사진 지피코리아, www.jgtc.net

*기사와 사진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지피코리아닷컴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할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