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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해 전기차 50만대 인도...사상 최대 실적

테슬라, 지난해 전기차 50만대 인도...사상 최대 실적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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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해 총 49만9550대의 차량을 판매, 당초 목표인 50만 대를 거의 충족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5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겠다던 테슬라의 거대한 목표는 실제 49만9550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근접한 수치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생산량은 50만대를 넘어서 50만9737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4/4분기 실적이 18만570대로 사상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면서 가능해졌다.

4분기 실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모델3와 Y로 총 16만1650대의 차량을 납품했으며 모델S와 X는 1만8920건에 달했다.

총 생산량은 17만9757대로 모델3와 Y가 총 16만3660대, 모델S와 X는 1만6097대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지난달 초 사이버트럭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S3XY’ 모델 리스를 제안하는 등 연간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중순 무렵에는 품질 관련 문제 발생하면서 모델S와 X의 생산을 18일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대단한 이정표를 달성한 테슬라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테슬라 초기 시절, 나는 우리의 생존 확률이 긍정적인 측면에서 10%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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