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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포뮬러원 진출 가시화

삼성전자, 내년 포뮬러원 진출 가시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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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TV “윌리엄즈 등 F1팀에 3년간 1천8백여억원 후원”

삼성전자가 세계 자동차경주의 최고봉인 포뮬러원(Formula1)팀 스폰서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의 민영방송인 iTV인터넷판이 17일(현지 시각) 전했다.

 

‘글로벌 삼성 모바일!’ 을 외치고 있는 삼성전자는 F1팀에 내년부터 3년간 자그마치 1억5천만달러(한화 약 1천8백여억원)정도의 규모로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iTV인터넷판은 보도했다.

 

삼성은 F1을 통해 자사 모바일폰 세계 판매와 인지도를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담배회사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F1팀과는 어떤 거래도 할 수 없다는 조건부 입장방침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 담배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팀이라 하더라도 내년 계약에 앞서 담배회사와 결별할 수 있는 팀이 있다면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삼성이 현재 접촉 진행중인 F1팀은 담배광고가 없는 BMW-윌리엄즈와 국내 자동차산업과 관련있는 르노 그리고 맥라렌, 바(BAR)등 이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VODAFONE)은 F1 6회월드챔피언인 슈마허가 속한 페라리에 연간 3천5백만달러(한화 약 4백2십여억원) 규모의 스폰서십을 하고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인 F1은 최고 시속 370km로 달리는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세계 200여개국서 수십억명이 TV로 시청하고 있어 세계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인기 스포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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