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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새해 글로벌 판매량 12% 증가할 것"...전기차 주력

현대기아차 "새해 글로벌 판매량 12% 증가할 것"...전기차 주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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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1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은 “지난해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량은 635만대로 12% 감소했고, 지난 2년 동안 판매량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량 12% 증가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 19로 인해 공장을 폐쇄하고 생산을 중단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의 경우 북미에서 텔루라이드와 스포티지 등 인기 SUV 모델을 통해 지난해 9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현대차 역시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등 SUV의 인기에 힘입어 북미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며 2020년을 마감한 바 있다.

새해 들어 현대차 주가가 8% 급등하자 글로벌 분석가들은 이러한 목표가 전혀 불가능해보이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여기에 지난해 현대기아차 판매량 증가는 SUV가 이끌었지만 올해는 전기차가 실적 향상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는 2018년 출시한 코나 EV가 지난해 7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서는 등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올해는 ‘현대 45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새로운 아이오닉 전기차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올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7대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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